지난 16일 월요일 밤, 자리를 빛내주신 11분과 함께 러프컷을 함께 보며 짧은 대화와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께 이 뉴스레터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. 다양한 분야에 계신 분들의 다양한 시각을 들을 수 있어서 몹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.
더 나아가 연말의 다양한 일정들과 겹치거나, 월요일 저녁의 성수라는 최악의 스케쥴 탓(ㅠㅠ)에 마음으로만 함께 해주신 분들도 모두 감사드립니다. 개선된 편집본을 소개하게 될 다음 시사회는, 필히 더 나은 일정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!
나의 지나간 감정을 시청각적으로 설명하는 법
'제 감정을 묘사하는 법' 같은 것은 무려 7년에 걸쳐 다닌 대학교에서 사라지고야 말았습니다. "넌 글을 참 못 쓴다." 라는 교수님의 말씀도 잊혀지질 않아요. 그도 그럴 것이 구태여 감정을 표현하거나, 서정적으로 상황을 묘사하는 것 같은 건